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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 |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백로가 지나면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도 막이 올랐다. 하지만 가을철 환절기가 되면 더욱 심해지는 탈모로 인해 하반기 기업 공채를 준비 중인 젊은 탈모인들은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가을이 되면 건조하고 차가운 가을바람이 모발과 두피의 수분을 뺏어 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과 같은 계절이 돌아오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급증해 탈모에 원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두피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무너뜨려 각질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예방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남성형 탈모는 대개 이마가 점차 M자 모양으로 넓어지고, 여성형 탈모는 이마 헤어라인은 유지되지만 정수리 부분 머리카락이 빠지는 특징을 보인다.
따라서 젊은 층 부분탈모에 넓고 각진 이마를 부드럽게 다듬는 헤어라인 교정이 보다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는 헤어라인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성형수술을 한 듯한 이미지 개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탈모된 넓은 이마를 내려주거나 양 옆을 좁혀주면 양악수술 없이도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고, 무엇보다 수술 후 티가 많이 나지 않고 회복도 빨라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헤어라인 모발이식은 수술 부위를 세밀하게 디자인하고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해 옮겨 심는 과정을 거치는데 최대한의 시각적인 효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디자인과 밀도를 세심하게 조절해야 한다. 특히 개인의 모발 굵기, 자라는 방향, 밀도 등을 고려해 시행하는 것이 포인트로 수술 전 정확한 진단과 상담이 중요하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가을철이 되면서 젊은 층 탈모인들이 취업시즌을 맞아 이미지개선과 첫 인상을 가꾸기 위해 탈모치료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최근 젊은 층 부분탈모에 헤어라인 교정을 위한 모발이식은 앞머리 모발 선을 둥글게 축소해주어 이마가 좁아 보이면서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 얼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년의 대머리라 불리는 심한 탈모라면 병합모발이식술이 보다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M자 탈모나 정수리 탈모 등 부분탈모가 있거나, 평소에 머리가 너무 빠지는 등 탈모로 의심된다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다"고 덧붙였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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