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여성가족부 존치 돼야”

광주 / 손권일 / 2022-03-28 11:44:16
- 여성가족부 존치 요구 건의안 채택... 당선인에 여가부 폐지 공약 철회 요구 -

[광주=세계타임즈 손권일 기자] 28일, 제305회 광주광역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통령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철회를 요구하는 “여성가족부 존치 요구 대정부 건의안”이 채택됐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신수정) 위원들은 “아직 사회에 남아 있는 불평등 해소를 위한 성평등 정책과 다양한 가족 보호정책 추진을 위한 여성가족부의 존치를 요구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5일 대통령 당선인의 ‘여가부 폐지’ 공약을 그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고 여가부 폐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환복위 위원들은 “지난 대선 시기 우리 사회 전반에 성별ㆍ세대간 갈등이 심화되어 표출된 만큼 우리 사회의 현실적인 성차별구조에 대해 더욱 더 진지하게 접근해야할 시기”라며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대로 실행된다면 아직 사회에 남아있는 성별, 세대별 갈등이 더욱 심화 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여성가족부가 존치되어 아직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구조적 성차별 문제해결과 한부모ㆍ다문화가족, 아동ㆍ청소년 지원, 출산율 향상을 위한 정책추진 등 새로운 정부에서도 소명을 다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채택된 여성가족부 존치 건의안은 대통령 당선인,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대통령(청와대), 국회의장, 국회여성가족위원장,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 등에게 보내지게 된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