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0일~11월 3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상하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 윤봉길 의사 기념관, 황포탄 의거지, 만국공묘 등 유적지 직접 소개
◦ 역사교육의 방향 설정과 주체적 미래인재로서 함께 공감하는 시간 마련

[경기도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교육청에서 10월 30일~11월 3일까지 4박 5일간, 상하이 등 중국 내 독립운동유적지 지역 탐방에 구리남양주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 25명, 역사교사 2명, 지원청 및 도교육청 담당자 등 31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근현대사를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며,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민족의 자긍심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탐방은 ▲윤봉길 의사 기념관 ▲황포탄 의거지 ▲상하이 만국공묘 ▲김구피난처 순으로 학생들이 사전 활동에서 조사한 내용을 팀별 소개하는 방식으로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했다.
또한 현지에서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관계자(가이드, 현지 큐레이터 등)와의 간담회로 당시 독립운동의 국제적 연대와 현재 한중 교류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도 배웠다.
이번 중국 상하이 탐방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이 탐방 전 패들렛에 독립운동가 관련 역할 대본을 직접 작성하여 올렸는데, “실제 독립운동가의 삶을 상상한 후 탐방에 임하게 되어 보다 생생하게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참석 학생들은 “책으로만 보던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직접 보니,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용기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역사를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뜻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과거의 역사를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역사적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탐색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실천적 역사교육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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