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점검은 도와 군뿐만 아니라 소방, 경찰, 보건위생, 전력·전기·가스 시설 등 8개 분야의 기관·협회 및 민간 전문가 1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진행하였다.
합동점검반은 현장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비롯해 돌발 기상 상황, 대규모 인파 관리, 화재 예방 등 세부 항목에 대한 지역축제 안전관리 체크리스트 적합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보완 조치를 즉시 마련키로 하였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기상 악화 시 대응 체계 확립 △무대와 임시 구조물 등 시설물 안전성 확보 △추락·낙상과 같은 사고 위험 구역의 관리 강화 △화재 및 돌발 상황 대비책 마련 등이다.
또한, 시설별 순간 최대 수용인원의 적정성을 검토해 초과 시 관람객을 분산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고, 축제 시작과 종료 시 집중되는 인원을 효율적으로 분산하여 교통·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였다.
한편, 이날 점검에 참여한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국제행사에서 안전 확보는 필수”라고 강조하며,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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