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광주시지회는 지난 5일 보훈회관에서 ‘2025년 상이군경회 행복나눔 위안행사’를 개최하고 신체·정신적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이군경회원과 보훈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심리적 안정의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상이군경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고령 회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동 동선 지원, 좌석 편의 제공 등 세심한 배려가 이뤄져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식 이후에는 행사 취지를 담은 상이군경회 홍보영상과 광주시지회의 2025년 활동 사항 소개 영상이 상영됐으며 인사 말씀과 내빈 소개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 회원 참여형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회원들은 오랜만에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웃음과 활력을 되찾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회원들이 직접 참여한 노래자랑은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깜짝 행운권 추첨에서는 30명의 회원에게 선물이 전달되며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당첨되지 않은 회원들까지 함께 축하하며 따뜻한 공동체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참석한 한 회원은 “평소 외부 활동이 쉽지 않았는데 오늘만큼은 마음껏 웃고 어울릴 수 있어 행복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 후 마련된 오찬 자리에서도 회원들은 서로 안부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연말의 의미를 되새겼다.
차종연 광주시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회원 여러분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동체의 따뜻함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 가족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